
" 제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의 증명 뿐. "

클래스 : 심여의 캐스터
성별 : 여성
나이 : ??세
키 / 몸무게 : 166cm / 평균

성격
[ 굳건한 ]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상황이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외부의 변화에 쉬이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한다. 어떤 이들은 이런 태도를 보고 여유롭다고 생각하기도 하나, 한번 정한 일은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밀어붙여 해내는 성미는 여유로움과 거리가 있다. 허나 흔들리지 않는 것이지 타인의 말에 귀를 닫고 사는건 또 아니기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게 필요하다 판단했다면 그 말을 따르기도 한다.
[ 철저한 ]
공사의 구분이 철저하며 맺고 끊는게 확실하다. 일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판단하고, 제 감정이 개입해도 괜찮은지, 오로지 이성만으로 해야할 일인지 생각하여 행동을 결정한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은 그의 생애에 몇 없었기에 이런 사고방식이 익숙하다고 하며, 그런 자신에게 나름의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 감정적...? ]
공적인 일, 자신이 정한 일에 임하는 그는 이성적이며 철저하다. 한 번 하기로 정한 일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면서 그 최선에 자신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는다.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며 그 삶의 방식에 후회도 미련도 없다. 그렇지만 죽고난 뒤 그가 가치를 두었던 모든 것이 사라진 시대에 불려오게 되면서, 여기에서라면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해도 괜찮지 않나 판단했다. 물론 성격이 성격인데다 쭈욱 살아온 삶의 방식이 있어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하고 싶은대로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 마음을 조금씩 반영하며 움직인다. 애초에 이 시대의 부름에 응한 것 자체가 자신이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확인하기 위함이니.
기타
- 눈을 가늘게 뜬 채 웃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성. 축 쳐진 팔자눈썹이지만, 웃고 있는 눈매는 날카로운 축에 속해서 그다지 부드러운 인상을 남기지는 못한다. 오히려 수상하다는 느낌을 주는 듯. 등을 절반정도 덮는 갈색 머리카락은 곧게 떨어지며, 느슨하게 땋아 반묶음했다. 호리호리한 체형에 걸치고 있는 옷은 고대 중국의 복식. 흰 겉옷 아래에 감색 치마를 받쳐입었다. 단순하고 깔끔한 모양이지만 사용한 천은 제법 고급.
- 손끝에 굳은살과 먹물이 배어있다. 이 나이에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하면서도 손끝을 매만지며 웃는걸 보아 나쁜 기분은 아닌 듯.
- 눈이 보이지 않을만치 가늘게 웃는 얼굴은 오래된 버릇. 수상하다고 말하면 좀 억울해한다.
- 전투하기 편한 복장은 절대 아니고, 손에 배인 굳은살 역시 어떻게 봐도 무기를 잡아 생겼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체력은 꽤 좋은 편. 용맹한 장수들처럼 일선에 나가 싸우지는 못해도 오래 버티는건 자신있다고.
- 현대의 문물에 관심이 많다. 기술의 발전, 체제나 변화한 사고 등. 성배로 백업 받아봤으니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중. 그런 탓에 마스터들과의 대화를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