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물에는 우주가 깃들어있다오. 본관은 그걸 그릴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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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 포리너
성별 : 남성
나이 : ??세
키 / 몸무게 : 180cm / 72kg

성격
[ 유쾌 ]
뭐가 그리 즐거운지 늘 유쾌하고 행복한 남자. 부정적인 생각을 할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하겠어!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 가 모토. 덕분에 괜찮은 생각을 떠올릴 때도 많다. 다만 때를 가리지 못해 눈치 없거나 낙관적으로 보일 때도 있는 것이 흠. 하지만 언행이 워낙 점잖아서 그런지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 듯.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 어디로 튈지 모른다. 가치관은 불명이지만 무의미하더라도 자신이 재미있다면 그만인 듯. 딱히 인류의 편도 아니다.
[ 열정&책임감 ]
매사에 성실하고 열심. 대충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이는 영령이 되어서도 마찬가지. 이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 자신조차도 정확히는 모른다. 다만 그 열정에 이끌려 행동한 결과가 나쁘지는 않았다. 한 번 책임감을 느끼면 끝까지 책임지려는 경향도 있다.
[ 음흉 ]
알게 모르게 음흉한 구석이 있다. 갑자기 혼자 웃는다든가, 중얼거린다든가. 특히나 동식물을 보며 혼잣말을 하곤 한다. 대화상대는 불명이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우주가 어쩌고 저쩌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곤 한다. 뻔뻔한 구석도 있어 보는 눈이 있더라도 대놓고 장난을 치려하는 등 여러 의미로 부지런하다.
[ 자존심 ]
의외로 고집이 있다. 정확히는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만의 철학이 분명하다. 되도록이면 이를 관철하려 하며, 굽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광화 때문인지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때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세련] 성배로부터 현세에 대한 정보를 상당히 많이 받은 상태. 변화와 유행에 민감한 것 같다. 현대식 복장으로 현계한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동물애호가]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일 수록 더 좋아하는 듯.
[눈] 홍채의 위는 검고 아래는 붉은 기이한 눈. 늘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 채기 어렵다. 시선은 늘 상대방보다는 그 너머 어딘가를 보고 있는 듯 하다.
[겉옷] 겉옷 안쪽은 우주처럼 빛나고 있다. 특정 공간을 왜곡시켜둔 것으로 보이며, 종종 덩어리 같은 고양이들이 튀어나오고 들어간다.
고양이들은 전적으로 포리너를 따르며, 가장 친근하게 구는 고양이는 그의 반려묘라고 한다. 이름은 나비.
포리너의 주변을 맴도는 모든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을 꺼려하는 것으로 보이니 함부로 만지지 말자.
[말투] 1인칭은 본관本官, 자신을 낮춰부르는 일은 드물지만 그럴 때는 소관小官이라고 칭한다. 타인은 귀공으로 부르는 등 옛사람다운 어휘를 구사한다. 이젠 현대어를 연습하고 싶은 듯.
[그림] 그린 그림을 실체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듯 하다. 종종 주변에 그림을 그려 꾸미거나 감정, 풍경을 표현하기도 한다. 현대의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다.

